- 2006/10/27 내가 보는 종교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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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는 종교
2006/10/27 21:11

나는 종교를 갖지 않고 있다. 아니, 갖지 않을 거다. 리영희씨처럼 종교에 환멸을 느낀 개인적인 계기가 있어서는 아니고, 그냥, 갖고싶지 않았다.br /br /하지만, 요새 나는 예수라는 존재에 대해 깊은 존경을 느끼고 있다. 순전히 그가 말한 ‘사랑’이 좋기 때문이다. 원수마저 사랑한다니! 내가 똘레랑스를 알았을 때 받았던 그 센세이션, 그건 아직 유효하다. 그리고 예수의 사랑은 똘레랑스와 너무도 닮았다. 아니, 더하지.br /br /그래도 나는 기독교나 천주교 등을 믿지는 않을 거다. 위험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른바 ‘기독교 원리주의자’들의 꼴을 보면...br /br /br /그의 사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그를 종교적으로 믿는 게 더 해가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종교라는 게 수단을 위한 수단이 돼버릴 수 있고, 그래서 본질을 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포교 이데올로기에 빠져 타종교를 원수로 만들고, 해하는 꼴이란. 그게 사랑이었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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