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F's dream station

ZF's dream station

post search result

모름와 관련된 글 1개를 찾았습니다.

  1. 2007/01/06 28 | 너희가 페미니즘을 아느냐 (43)

blog post

Old things/옛 기획칼럼

28 | 너희가 페미니즘을 아느냐

This post is licensed under the Creative Commons (by)(sa) Attribution/Share Alike 3.0 license
여성가족부가 성매매 방지를 위해 벌였던 이벤트는 분명히, 큰 실수였다. 운영 방식 자체의 미숙에서 온 거라고 밖엔 설명할 방법이 없다. 하지만 그 작은 해프닝 때문에 여성가족부가 받은 비난, 예상대로 지금은 엄청 사그라졌지만 들끓던 ‘여성가족부 폐지 여론’은 심상치 않았다. 말 그대로, 페미니즘(여성주의)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까이고’, 또 까인다. 페미니즘을 비판 혹은 비난하는 사람은, 널리고 널렸다.

여성가족부의 ‘성매매 예방 이벤트’. 이 이벤트는 분명히, 큰 실수였다.

스크린샷 : 인터넷한겨레, 편집 : ZF.

하지만 페미니즘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 중, 페미니즘을 알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그 전에, 페미니즘에 대해 아는 사람은 대체 몇이나 될까?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라. 당신은 페미니즘에 대해 얼마나 아는가? 그저, 남성우월주의의 반대 항으로만 인식하고 있진 않은가? 그래서, ‘페미니즘=여성우월주의’란 공식을, 남 몰래, 아니 남 알게 세워놓고 있지 않은가?

페미니즘에 대한 가장 흔한 오해들

1

- 페미니즘에 대한 매우 흔한 오해들
하나. 이 블로그 밑에 있는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나는 남성이다. 하지만, 난 페미니스트임을 자처한다. 아, 그럼 난 대단한 마조히스트(masochist,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아 성적 쾌감을 느끼는 사람)인가?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이 글은, 내가 마조히스트라는 걸 만방에 밝히는 ‘커밍아웃’?

둘. 페미니즘은 성매매를 찬성할까, 반대할까? 여기에 대답은, ‘둘 다 한다!’ 이른바 ‘급진주의 페미니즘’은 성 판매 여성을 ‘희생자, 허위허식과 세뇌된 여성’으로 보며, ‘성매매 자체가 인권 침해’임을 외치지만 ‘자유주의 페미니즘’은 성 판매 여성을 ‘성 노동자, 성 전문가’로 보며 ‘성 노동 금지가 생존권 침해’라고 외친다!1 그럼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극렬 페미니스트’가 되면 ‘성매매 자체가 인권침해’이지만 ‘성 노동 금지는 생존권 침해’이니 ‘인권침해를 하자’고 말하게 되는 건가? 아, 헷갈리기 시작한다!

셋. 많은 사람들이, 다른 몇몇 ‘~이즘(ism, ~주의)’처럼 페미니즘은 자체로 하나의 ‘완성된’ 길이며, 모든 ‘페미니스트’임을 자처하는 사람은 그를 따라야 한다고 믿는다. 그런데, 여성가족부를 비판하는 페미니스트들도 있긴 있잖아. 왜 페미니스트들은 자기들끼리, 원론적인 것 가지고도 논쟁을 벌이는 거지? ‘이해도’가 낮아서 그런 건가?

2
- 대체 페미니즘은 무엇인가
누구나 쉽게 저지르는 잘못이기도 하면서, 그 어느 잘못보다도 ‘꼴불견’인 잘못이 있다. 알지도 못하는 것을 비난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알지도 못하는 것에 대한 언급은 비판일 수 없다. ‘합리적인 판단 기준’에 입각한 ‘판단’을 하기 위해선 대상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필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알지도 못하는 것에 대한 언급은, 잘 해봤자 ‘비난’일 뿐이다. 아니면 신앙심이거나.

페미니즘은 여러 분파의 모임으로 이해해야한다
한 마을이 있다. 이 마을은 조금 독특한 마을이어서, 일종의 ‘목표’가 있다. 하지만 이 마을 사람들의 생각이 모두 똑같은 건 아니다.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이나, 일종의 ‘길’이 하나만 있는 건 아니지 않은가? 이게, 바로 페미니즘이다.
성 평등을 실현하는 길은 다양하다. ‘행위 자체’를 중요시하는 사람도, ‘의사 자체’를 중요시하는 사람도 다 페미니스트로 묶일 수 있다. 방법론을 따져볼까? 성 평등을 실현하려면, 여성의 권익 향상시키는 방법도, 남성의 권익을 깎아내리는 방법도 있다.
그래서, 몇몇 사람들이 언급하는 ‘극렬 페미니스트’라는 말은, 말 그대로 어불성설이다. 다양한 것들을 하나로 쉽게 묶어서 생각할 순 없는 노릇 아니겠는가?2 문제는, 이런 딱지가 너무나도 쉽게 붙는다는 거다. 페미니즘을 매우 조금이나마 아는 사람으로서, ‘극렬 페미니스트’라는 말을 쓰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한심스러워 보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3
- 교육, 미디어, 그리고 편견
대체 이런 오해들은 왜 생기는 것일까? 일차적으론 교육의 문제가 있겠다. 아무도 페미니즘을 ‘가르치지’ 않는다. 성평등에 대해, 성적 소수자에 대해 조금 언급이라도 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그것이 페미니즘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은, 정말 드물다. 페미니즘이라는 게 딱 하나로 말할 수 있는 게 아닌, 너무나도 다양한 거란 걸, 그나마 아는 사람은 드물다. 이렇게 전혀 알지 못하면서, 기존 가치관(가부장제)에 정면으로 대항하는 이념을 처음 ‘목격’한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저 사람들 대체 왜 저러는 거야, 한심하게.’ 정도일 거다. 기존 사고방식으론, ‘다른’ 사고를 이해하긴 힘드니까.

뉴스와 뉴스 댓글은, 항상 자극적인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자극적이지 않은 이야기는 묻혀 작은 기사로 전락해 버리고, 논쟁거리는 항상 톱기사가 되어 수많은 댓글의 향연을 이끈다. 내가 포털 뉴스를 그다지 탐탁지 않게 보는 이유가 이거다. 항상 소모적인 논쟁(?)만 이끄니까. 페미니즘에 대한 건,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진 않을 거다. 기존 가치관과 정면으로 대항하는 것만으로도 논쟁거리인데, 앞뒤 맥락 다 잘라놓고 항상 자극적인 언행만 큰따옴표에 묶여 기사 제목이 되어버린 게, 어디 한두 번인가? 이게, 페미니즘에 대한 오해의 두 번째 원인이다. 이러한 자극적인 미디어가 낳은 편견 말이다.

(아참, 많은 사람들이 ‘운동권’과 ‘시민단체’는 항상 자극적인 운동과 시위만 하냐고 오해하는데, 그것도 여기서 생긴 문제라 본다. 잔잔하게 ‘대안’을 ‘제시’하는 시민단체, 대개 묻히기 마련이다. 보이지 않을 뿐이지, 어딘가엔 있다. 나도 하나 봐둔 데가 있으니까.)


‘모름’으로 생긴 편견은 풀기 힘들다. 하지만, 방법은 있다. ‘계몽주의’처럼 가르치려는 방법도 있지만, 난 그 방법은 싫다. 난 당신의 성실성에 기대를 건다. 오해는 직접 알아가는 ‘성실한’ 사람들에겐 자취를 감추기 마련 아니던가.
그래서 나는, 무책임하다는 걸 알면서도, 당신의 성실성을 어렴풋이 기대해본다. 이 글이, 잠자고 있는 당신의 ‘성실성’을 깨우는 일종의 기폭제 역할을 했기를, 진심으로 빈다.


P.S. 페미니즘도 역사가 꽤 오래된 이념이다. 위에서 언급한 급진주의, 자유주의, 마르크스주의, 사회주의 등의 분파 역시, 오래된 것들이다. 요새 들어선 이러한 이념들이 ‘서로 복합적으로 얽히면서’ 다양해지고 있다는 걸 꼭 알아두시길. 또, 고전적인 페미니즘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백인 중산층의 것’이었지만, 요즘엔 그런 것들을 페미니스트 스스로도 비판하며(‘우머니즘’이란 말도 잠깐 나왔었는데, 난 그것도 이러한 움직임 중 하나라 본다), 보다 더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니, 그런 오해들은 풀었음 하는 바램이다.

아참, 나도 페미니즘을 자세히, 그 분파가 어떤 이념을 갖고 있는지 자세히 알고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지금의 인식이 확실히 ‘틀렸다’는 건 알고있을 뿐이다. 부족하다 욕해도 좋다. 부족한 게 나다.
주.
  1. <페미니즘의 도전>(정희진 지음, 교양인) 235쪽
  2.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는 말은, 여기서 써도 좋을 듯하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top

About this post

이 글에는 아직 트랙백이 없고, 댓글 43개가 달려있고, 이올린 태그검색올블로그 태그검색Keyword 0, 이올린 태그검색올블로그 태그검색, 이올린 태그검색올블로그 태그검색, 이올린 태그검색올블로그 태그검색, 이올린 태그검색올블로그 태그검색, 이올린 태그검색올블로그 태그검색, 이올린 태그검색올블로그 태그검색, 이올린 태그검색올블로그 태그검색, 이올린 태그검색올블로그 태그검색 태그가 달려있으며,
2007/01/06 15:05에 작성되었습니다.

TRACKBACK, make your post into a feedback.

트랙백 주소 안내 at 2007/01/06 15:05 by ZF's dream station

현재 DB 손상으로 트랙백 기능이 마비된 상태입니다. 죄송합니다.
이 글의 트랙백 주소는 http://www.psnnet.net/blog/trackback/357 입니다.

COMMENT, easiesy way to give a feedback.

나니 at 2007/01/06 15:58 링크주소 답변달기 수정/삭제

페미니즘의 도전을 읽어보셨군요. : )
작년 이맘때 읽었던 책인데 작년에 읽어봤던 책 중에 가장 잘 읽은 책이라고 할 수 있는 책이었죠.

ZF. at 2007/01/07 00:13 링크주소 수정/삭제

사고서, 처음엔 후회했지만(... 제가 무책임하게 지른 게 한둘이 아니랍니다)... 끝까지 읽는 순간, 제가 여태껏 제 돈 주고 산 책 중에 베스트로 올려놓는 책이 되었답니다. :D

-_-; at 2007/01/06 18:26 링크주소 답변달기 수정/삭제

그럼 왜? 정상적인 페미니스트 들은 어디로 숨어서 안나오는건지
아니면 우리나라 언론이 항상 못되먹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비 정상적 여성 우월주의적 페미니스트들만 입을 놀리고 있는건지..
심지어 당당하게 군대가 있어서 전쟁이 일어난다 따위의 발언을 하고도
남성우월주의라고 낙인찍힌 사람들의 넉두리만 제 귀에 들려오는지에 대한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양성평등이 뭔지 몰라서 이러는게 아닙니다.
한국에서는 전투적 페미니스트들이 = 페미니즘 이라고 인식하게 되는 상황을 생각해봐야죠

ZF. at 2007/01/07 00:15 링크주소 수정/삭제

숨어서 안 나온다고 생각하는 것부터가 당신의 성실성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씨네21 586호 맨 마지막 면의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칼럼에 실린 정희진씨의 글만 읽어봐도, 페미니즘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한 번에 볼 수 있을텐데요.

-_-; at 2007/01/06 18:32 링크주소 답변달기 수정/삭제

많은 사람들이 극렬 페미니스트들= 페미니스트 라고 '잘못'인식하고 있다는것은
자신들도 인정하는 바이지만.. 언론탓이고 나발이고 지금 눈에 보이는것은 극렬페미니스트 뿐이니..

정상 페미니스트들이 나서서 그런게 아니라고 당당하게 이야기 하기 전에는
많은 사람들 눈엔 다 똑같은 년들로만 인식될 겁니다.

정치인들중에 대안을 내놓으려고 노력하는 아주 소수의 정치인, 국회의원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까지 싸잡아 국회토비, XXX(자진검열), 도둑놈이라고 합니다..

이게 우리들 잘못은 아닙니다. (뭐 우리가 뽑았으니 우리 잘못이지만.. 하여튼..)

ZF. at 2007/01/07 00:17 링크주소 수정/삭제

두 번째 댓글까지 읽고 나서 제가 하고픈 말, “제 글을 읽어 보긴 보셨나요?”

[극렬 페미니스트]라는 말 자체가 말이 되는 말이 아니라니까요. 그리고 이른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는 어디까지나, 저지른 사람의 잘못이지, 일반화 ‘당한’ 소수의 잘못은 아니랍니다.

해밀# at 2007/01/06 21:40 링크주소 답변달기 수정/삭제

-_-;씨// '정상' 페미니스트들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꽤 많은 페미니스트들이 제 목소리를 아주 떳떳하고 당당히 내고 있습니다. 분명 내고 있는데 말이죠········ 어차피 '미친 페미x'들 하고 욕하는 사람들은 다 어떻게든 저 '년'들을 몰아서 처리해야 하니깐 말이죠, 후후. 귀를 기울여보세요. 수많은 목소리가 들릴테니까. 그리고 님이 생각하시는 '정상' 페미니스트는 무엇인지.

해밀# at 2007/01/06 21:43 링크주소 답변달기 수정/삭제

그리고 덧붙여서 - 설령 ('정상적 페미니즘'이라는 개념이 실존한다고 가정하고) 정상적인 페미니스트들이 목소리를 낸다고 해도, 한국 - 아니 전세계 어디든지 그들은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겠죠. 당연한 걸지도 몰라요. 사람들의 의식 속에, 알아차리지도 못할 만큼 깊고 넓게 성차별 의식이 박혀버렸으니까요.

해밀# at 2007/01/06 21:49 링크주소 답변달기 수정/삭제

아무튼 ZF님 글 이번에도 잘 읽고 가요. 이번에는 친절히 그림까지 덧붙이셔서·· 글 읽을 때 마다 속이 시원해진다니깐요. 호홍 -_-aa (그림에 아나카-페미니즘(anarcha-feminism;아나키스트 페미니즘)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_-aa)

ZF. at 2007/01/07 00:18 링크주소 수정/삭제

전 기본적이고 고전적인것만 언급했을 뿐입니다(...) 워낙에 페미니즘의 스펙트럼이 넓디 넓어서, ‘etc’로 처리해버린 게 너무 많다는 게, 아직도 아쉽네요.

나니 at 2007/01/07 10:11 링크주소 답변달기 수정/삭제

사실 페미니즘이라는게 좀 광범위한 개념이긴 해요. (그래서 자칫, 페미니즘이 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은 혼동하는 경우가 있죠)
어떤 페미니스트에게는 A가, 또 어떤 페미니스트에게는 B가 또 어떤 페미니스트에게는 A와 B 둘다 페미니즘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광범위한데다가 정답이 없기 때문에 페미니즘이 어떤 것인지 잘 개념이 성립하지 않은 사람들 눈에는 애네 뭐냐라는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다름을 인정하는(성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신체적으로든) 사회를 만들자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은 다 같지만요. : )

ZF. at 2007/01/08 01:07 링크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페미니즘은 일종의 ‘페미니즘 마을’이랄까요.

‘락’이란 장르에 빗대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트가 강한 음악을 다 락이라고 하죠. 하지만 락의 종류도 엄청나게 다양하고, 헤비한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부드러운 걸 ‘능글능글거린다’고 말하기도 하고, 부드러운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헤비한 걸 ‘너무 시끄럽다’고 말하기도 하고, 그 모든 걸 다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물론 비트가 강하다는 거엔, 같죠.

ciyne at 2007/01/07 13:17 링크주소 답변달기 수정/삭제

정치적/미디어 적 모두 좀더 흥미유발을해 자기네의 인기/일종의 수익창출의 한 방편으로만 몰고 나갈려고만 해 편견과 오해가 생기는거 같습니다. 패미니즘이란것에 대해 답을 내린다 라고 하기보다 역지 사지라는 성어처럼 바꾸어 생각 해보면 조금이나마 이해 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ZF. at 2007/01/08 01:09 링크주소 수정/삭제

미디어가 참...

제가 요새 인터넷 미디어에 실망을 하는 이유가 그겁니다. 조선닷컴의 행태 때문에요. 씨야 남규리씨의 가슴 노출 사고가 났을 때, 그닥 바뀌지도 않은 내용을 갖고 5분 간격으로 1보 2보 3보 이렇게 내며 네이버의 아웃링크 검색 결과를 도배하는 걸 보니, 참 ...

그네고치기 at 2007/01/08 09:01 링크주소 답변달기 수정/삭제

단지 한탄하는 것은 요즘 중딩들이 성실성이 없어서. (씨익) 2번 섹션을 조금 길게 썼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정도?

ZF. at 2007/01/08 17:54 링크주소 수정/삭제

일단 이 정도로 줄였 ...

미디어몹 at 2007/01/08 09:38 링크주소 답변달기 수정/삭제

zerofish 회원님의 상기 포스트가 미디어몹에 링크가 되었습니다.

ZF. at 2007/01/08 17:53 링크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

at 2007/01/08 14:50 링크주소 답변달기 수정/삭제

부족하다는 거 안다면서 글 쓰는 싸가지하고는..아는 만큼 보인다고 열심히 페미니즘 공부해서 니 마초 근성이 바닥나는 시점에 이르러 이게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서구 국지적 이론에 불과한 건지..포스트모더니티 일부에서만 인정해주는 '다른'이라는 개념이 얼마나 허황된 건지 알고 나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알량한 사회학 이론따위는 몰라도 뛰어난 통찰과 지혜로 옥석을 가려오고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될 거다. 너 같은 어설프게 알만서 큰 소리 치고 싶어하는 어린애들이 IT시대에 가장큰 쓰레기다. 가서 좆잡고 반성 좀 해라.

Venetian at 2007/01/08 16:34 링크주소 수정/삭제

'다름'이라는 개념이 포스트모더니티 일부에서만 인정하고 있다는 말 자체에서부터 어이가 없네. 대다수의 사람들이 주장하는게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는 당신 태도가 참 웃기다.
'알량한 사회학 이론' 운운하는걸 보니 아카데믹한 것에 대해서 일종의 컴플렉스라도 갖고 있나보지? 자신이 잘 모르는 것이면 무조건 무가치하고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나보군? 비트겐슈타인 말마따나, 말할 수 없는 것에는 침묵하라고. ZF가 이 글에서 비판한 것도, 일부 잘못된 형태의 페미니즘을 공격하면 될것을 페미니즘 전체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페미니즘을 싸잡아 공격하는,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 입 나불거리는 사람을 비판한 것 아니겠어?

그리고 그딴 댓글 달려면 자기 이메일이나 주소라도 남기는게 예의 아닐까. 물론 이 블로그 주인인 ZF군은 남의 게시물 안 지우는걸 방침으로 하고있지만,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보는 대중 매체인 블로그에 개념없이 댓글 다는 인간은 정말 짜증나는 인간들이지.

ZF. at 2007/01/08 17:53 링크주소 수정/삭제

몇 단어만 바꿔서 그대로 돌려드리죠.

“너 같은 어설프게 숨어서 큰 소리 치고 싶어하는 ‘어른애’들이 IT시대에 가장 큰 쓰레기다. 가서 좆잡고 반성 좀 해라.”

액션가면 at 2007/01/08 16:06 링크주소 답변달기 수정/삭제

저두 페미니즘이 뭔지 잘 모르네요... 사견으로 페미니즘 자체를 공격하기 보다는 페미를 내세우는 분들의 주장 내지는 내용에 불만을 표현하는 것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너머의 페미까지 그 공격권에 포함대어 공격받습니다. 이건 페미니스트 본인들이 풀어야 할 숙제가 아닐까요? 기존 마초의 남성이 페미라 불리우는 분들에게 공격을 받으면 페미를 공격할때 공격받은 내용에 대해 공격하지 그 이상의 페미를 공부하면서, 페미에는 어떤분류가 있고, 페미라 어떤것이며 그들의 어떠한 존재인등을 알아야 하나요?? 일단 페미면 공격하면 되지요... 페미를 널리 알리는 것은 페미니스트가 해야져.... 너희가 아느냐? 하면 모르는 사람을 자극하는 것은 별로 좋은 제목이 아닌것 같습니다. 페미란 이런것입니다. 오해마십시오하는 약간은 겸손한 자세로 접근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내가 궂이 페미를 알아야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ZF. at 2007/01/08 17:47 링크주소 수정/삭제

제 글 처음을 보심 알겠지만, 모르는 것을 함부러 비판해선, 비판으로 가기보단 둘 중 하나로 빠지기 마련이죠. 하나는 맥락없는, 약점만 많은 비난, 나머지는 신앙심.

굳이 페미니즘을 알 필요는 없죠. 하지만 제가 제목에서 타겟으로 설정한 ‘너네’는 페미니즘을 모르면서도 함부러 이야기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아드소 at 2007/01/09 00:31 링크주소 답변달기 수정/삭제

에... 개인적으로 저 또한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는 남자이기는 합니다만, 근본적으로 우리나라 페미니즘의 전략에 문제가 있습니다.
일단 여성부의 기능 문제입니다. '여성의 권익보호'라는 취지에는 동감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넘어서면 문제는 좀 달라집니다. 위의 운동 같은 것은 (상당히 핀트가 어긋나기는 했지만요) 계몽운동의 일환이라고 읽혀집니다. 그러면 이 사회를 계몽한다는 입장에서 이 운동은 어떻게 읽혀질까요? 담론도 합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도 집단이 이끄는 건 (마치 네루 같군요) 현명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사회 전반의 사람들이, 특히 여성들이 먼저 깨어있어야 합니다. (간디에 비유하겠습니다.) 사실 저에게는 아직 뇌리에 두파산의 옥임이 같은 여성상이 굳게 박혀있습니다. 더욱이 우리나라에서는요. '된장녀 논쟁'도 있었고요. 최근의 도화선은 계급구조입니다. 과거에 경제는 남성이 담당하고 여성은 노예상태였는데 지속적 운동으로 노예상태에서는 얼추 해방되었죠. 하지만 전자의 문제는 여전합니다. 이런 역할론을 왜 페미니즘 담론에서는 제기하지 못하는 거죠? 지향하는 진정한 성평등이 어떤 것인데요? 여성이 페미니즘을 전술적으로 이용하려는 태도를 보인다면 우리나라의 페미니즘은 아직 멀었습니다. 아무도 그 이상을 신뢰할 수 없을테니까요.
평등을 위한 역차별은 정당한 것일까?의 문제에서 군가산점제는 도대체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대체로 페미니즘과 좌파를 연관시키시는군요. 그런데, 그 좌파의 정신에 남성의 군복무는 어디갔습니까? 저는 군문화가 이 사회를 구습에 얽매고 있다고 생각하고 별로 자랑할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더더욱 그렇기에 어떤 보상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여성도 군에 가면 받을 수 있는 가산점 아닙니까? (개인적으로 여성 복무에 관한 문제는 이번 국방 개혁에서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남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군면제를 사회복무로 대체하는 것처럼 여성도 사회복무제를 도입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성이나 애인, 그 아내를 보호해주는 든든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겠습니다는 평화남성선언을 생각해보세요, 진정한 성평등에는 '남자가 해야할 일'이라는 편견도 없어져야 합니다. 다만 신체의 '차이'만 남아야죠.) 군 복무의 형평성은 어떻게 되는 것이냐는 시청자의 질문에 비웃음으로 응답하는 분이 페미니스트를 대표하는 패널로 나오는 것은 비극입니다.
위로 미루어보아 제가 보기에 우리나라의 페미니즘은 아직 푸코가 말한 '전술적인 자리바꿈'에 불과합니다.
분명 아직 우리 사회에서의 담론의 수준은 질적으로 현격하게 낮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본적인 질서만 지켜지면 말은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통 속에서야 비로소 서로가 고쳐질 수 있습니다. '모른다'고 가만있는거요? 아마 영원히 모르게 될 겁니다. 물론 게시판을 선도하는 건 일부 자극적인 글들이죠. 그걸 타파해나가는 논리를 갖춰야하는 건 페미니스트들의 몫이고요. 그런데 제가 보는 근래 담론의 구조는 대충 이렇습니다. '여성부의 바보짓 - 마쵸들의 욕지거리 - 페미니스트들의 반론 - 총체적 매장' 제대로 된 담론을 생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반론은 거울에 불과해요. 문제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그에 대해 먼저 제기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저 또한 당신이 말하는 '무식'한 사람일 수 있습니다. 또 남자라는 '존재구속성'에 갇혀있는 것일 수도 있고요. 하지만 무식해도 할 말은 하고 싶습니다.

ZF. at 2007/01/09 10:01 링크주소 수정/삭제

제가 봐도, 지금 한국의 페미니즘 ‘진영’은 확실히, 포장능력이 떨어진달까요. 물론 진영주의에서 벗어나는 것도 나쁜 건 아니지만, 아직 담론의 균형이 전혀 맞지 않고 있는 걸 생각해보면 ‘전략적인 페미니스트’들이 많이 생겨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을 이해시키고, 적절히 타협해나가며 점진적으로 진보를 추구하는 정도의 페미니스트 말이죠.

페미니스트 중에 ‘성역할의 붕괴’를 외치시는 분들도 많으니, 뒷쪽 문제는 논의를 통해 해결하면 되지요. :)

민노씨 at 2007/01/13 14:02 링크주소 답변달기 수정/삭제

최근글부터 읽어가고 있는데요.
이 글은 그냥 지나치기가 아까워서요.
예전 글이지만.. 조금이나마 논의를 풍성하게 하는 차원에서.. 트랙백 쏩니다.

p.s.
싸움구경 포스트는 질문을 드리려다가 관뒀습니다.
언급하기 싫다고 하시길래..

: )

ZF. at 2007/01/14 00:09 링크주소 수정/삭제

트랙백 감사합니다. :)

tree at 2007/02/10 01:37 링크주소 답변달기 수정/삭제

멋진 포스트 잘 읽었습니다.
늘 느끼는 일이지만 이 나라에선 정말 [ 페미니즘 ]에 대한 인식 거의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부족합니다. 페미니즘이 무엇인지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사람은 정말 드물죠... 페미니스트, 페미니즘의 의미를 [ 왜곡할대로 왜곡해서 ] 욕으로 쓰는 나라이니 할 말은 다했죠. ㅡ_ㅡ


P.S : 예전에 어떤 분이 하신 말씀이 생각나는군요. [ 마초는 골백번 죽었다 깨어나도 마초다. 논쟁을 해 봤자 그들의 생각을 바꾸지도 못하고, 내 힘만 빼는 소모전이 될 뿐이다. ]

ZF. at 2007/02/12 10:18 링크주소 수정/삭제

'꼴통페미'라는 말이 존재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그네들이 말하는, 여성우월주의자로서의 '꼴통페미'는 이미 페미니스트의 범주를 떠났으니 말이죠.

used cars shopping at 2008/05/23 03:53 링크주소 답변달기 수정/삭제

재미있는 아주 지점. 감사.

boy jersey national tour at 2008/05/23 04:20 링크주소 답변달기 수정/삭제

여기 이것은 뉴스 있다!

guy fucking female dog at 2008/05/23 04:58 링크주소 답변달기 수정/삭제

정말 같지 않는 블로그!

creampie wife gallery at 2008/05/23 05:28 링크주소 답변달기 수정/삭제

블로그를 위한 감사합니다.

latinas gone loca at 2008/05/23 07:14 링크주소 답변달기 수정/삭제

정보를 위한 감사합니다.

lesbian teen tight at 2008/05/23 23:33 링크주소 답변달기 수정/삭제

걸출한 블로그!

bath cute girl in at 2008/05/23 23:35 링크주소 답변달기 수정/삭제

뉴스를 위한 감사합니다…

cum hungry young at 2008/05/23 23:44 링크주소 답변달기 수정/삭제

아주 좋은 나는 위치 그것을 감사 좋아한다!

scioto county dog pound at 2008/05/24 01:14 링크주소 답변달기 수정/삭제

아주 좋은 나는 위치 그것을 감사 좋아한다!

furniture maker room at 2008/05/24 01:30 링크주소 답변달기 수정/삭제

너는 아주 보는 좋은 위치가 있는다!

07 calendar at 2008/05/24 02:36 링크주소 답변달기 수정/삭제

너는 위치가 우수한 있는다!

jamie lynn spears panties at 2008/05/24 02:54 링크주소 답변달기 수정/삭제

정말 같지 않는 블로그!

박갑생 at 2008/08/21 20:55 링크주소 답변달기 수정/삭제

<!DOCTYPE HTML PUBLIC "-//W3C//DTD HTML 4.0//EN">
<html>
<head>
<title>참 좋은 부업이 있어 소개합니다</title>
<meta name="generator" content="Namo WebEditor v3.0">
</head>

<body bgcolor="white" text="black" link="blue" vlink="purple" alink="red">

<p align="center"><b>참 좋은 부업이 있어 소개합니다 <br>
아래 주소를 클릭하셔서 <br>
잘 보시고 좋은 만남 있으시기 바랍니다 <br>
아래 주소를 클릭해도 열리지 않으면 <br>
주소를 선택 복사해서 주소 창에 <br>
붙여넣기 하시고 엔트 치시면 <br>
보일 것입니다 </b><br>
<br>
<a href="http://don.or.kr/my7979"><b>http://don.or.kr/my7979</b></a><b> <br>
</b><br>
<br>
게시판 관리자님 죄송합니다 <br>
정 관심이 없으신 정보라면 귀 &nbsp;사이트 주소를 <br>
메일로 보내주시면 앞으로는 이른 일이 없겠습니다 <br>
<a href="mailto:h1112222a@naver.com">h1112222a@naver.com</a> <br>
<br>
삭제 암호 :aaas</p>
</body>

</html>

박갑생 at 2008/08/21 23:01 링크주소 답변달기 수정/삭제

<!DOCTYPE HTML PUBLIC "-//W3C//DTD HTML 4.0//EN">
<html>
<head>
<title>참 좋은 부업이 있어 소개합니다</title>
<meta name="generator" content="Namo WebEditor v3.0">
</head>

<body bgcolor="white" text="black" link="blue" vlink="purple" alink="red">

<p align="center"><b>참 좋은 부업이 있어 소개합니다 <br>
아래 주소를 클릭하셔서 <br>
잘 보시고 좋은 만남 있으시기 바랍니다 <br>
아래 주소를 클릭해도 열리지 않으면 <br>
주소를 선택 복사해서 주소 창에 <br>
붙여넣기 하시고 엔트 치시면 <br>
보일 것입니다 </b><br>
<br>
<a href="http://don.or.kr/my7979"><b>http://don.or.kr/my7979</b></a><b> <br>
</b><br>
<br>
게시판 관리자님 죄송합니다 <br>
정 관심이 없으신 정보라면 귀 &nbsp;사이트 주소를 <br>
메일로 보내주시면 앞으로는 이른 일이 없겠습니다 <br>
<a href="mailto:h1112222a@naver.com">h1112222a@naver.com</a> <br>
<br>
삭제 암호 :aaas</p>
</body>

</html>

댓글 쓰기
/


◀ recent : [1] : previous ▶

blog information

ZF's dream station
꿈과 일상의 환승역, ZF's dream station
BLOG main image
RSS 2.0Tattertoolsskin by ZF.zfbe at live.com

notice

category

archive

recent entries

recent comments

recent trackbacks

  • DB 문제로 트랙백 기능이 마비된 상태입니다.

tag clouds

site links

special bann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