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 자신의 ‘마인드
(마음가짐)’다.
블로그는 단지 ‘툴
(도구)’일 뿐이고, 블로고스피어란 거창한 이름이 붙어있는 무언가는 그냥 ‘커뮤니티’, 혹은 ‘광장’에 지나지 않다. 그런
블로그와 블로고스피어를 보고, “블로그는 이래야한다”, “블로고스피어는 이래야한다” 식으로 코멘트하는 건, 웹 2.0이다 뭐다 하면서 웹 서비스에 왕도가 있는 양 어느 한 일방적인 모습이 답인듯 떠받드는 것
과 다를 게 없다.
블로고스피어가 변했네 뭐네 하는데, 난 그게 ‘변한’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올블로그에서 맨날 싸운다 뭐다, 이거 싫다 하는데 따지고 보면 이런 것들 이유, 단순하다.
올블로그는 팽창했고,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면 일어나는 일, 특히 자기 주장 좀 있는 사람들이 모였을 때 일어나는 일이 드디어 수면 위로 부상했을 뿐이다. 예전에도 그랬다고는 하지만,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건 아니었지. 어느 한 쪽으로 조금 쏠려있던 게 사실이잖나.
뭐.. 조금 더 덧붙이자면,
블로그라는 툴이 기존 저널
을 다 뒤엎을 대단한 저널이 되어야만 하는 양
말도 안 되는 당위성이란 당위성은 가져다 붙이는 사람들이 툴에 함몰된 사람들과 함께 괜히 안개 속에 빠져 허우적 거리고 있을 뿐. 그 이상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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