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04/01 참여, 공유, 개방은 ‘답’이 아니다 (12)
- 2007/02/06 Windows Vista, 대처 못 한 게 누군데? (6)
- 2007/01/27 공감할 수 없는 나이 (27)
- 2007/01/04 네이버 블로그 시즌 2, 여담 (11)
- 2007/01/04 네이버 블로그, 문제는 철학 (14)
- 2006/12/31 핸드폰에는 왜 태그기능이 없을까 (2)
- 2006/11/21 11/21, 스팸데이? (12)
- 2006/11/20 이제서야 Windows Vista RC1 (8)
- 2006/11/17 올블로그 V2.5 gamma 발견?! (16)
- 2006/11/13 웹 3.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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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things/옛 IT와 관련된 글 18개
ZF's dream station » Old things/옛 IT
참여, 공유, 개방은 ‘답’이 아니다
2007/04/01 20:25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공유-개방’ 유무로 ‘웹 1.0적이다’ ‘웹 2.0적이다’를 구분한다. ‘웹 2.0 자가진단’, ‘내 삶은 얼마나 2.0적인가’ 정도까지 나왔으니, 말 다했다.
그런데, 잠깐 생각해보자. 웹 2.0은 웹 1.0보다 더 ‘우수’한가? 다시 말하면, ‘참여-공유-개방’은 새로운 웹에서는 ‘정답’에 가까운가?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하면 항상 더 좋은 결과가 나오나?
롱테일을 가능하게 만든 ‘장벽의 해체’는 정말 이루어졌는가
롱테일 경제학이 요새의 키워드인가보다. 20대 80의 법칙을 뛰어넘을 수 있는 ‘이상계’에서는 나머지 80 역시 가치있어진다는 게 바로 ‘롱테일 경제학’이 이야기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상계에서는 정말로, 항상 20대 80의 법칙을 ‘뛰어넘을’ 수 있나?
아니라고 본다. 메타 블로그들을 보자. 20대 80의 법칙을 뛰어넘었다면야 수많은 글들이 골고루 추천을 받았겠지만, 현실이 그렇던가? 통합된 추천 API가 존재하지 않고 부정추천을 막을 수 있는 룰이 존재하지 않는 현재 상황에서, 메타 블로그들에선 유독 추천 ‘쏠림’이 심하다. 각각 부각되는 주제도 정해져있다1. 왜냐고? 이미 추천을 받은 ‘소수의’ 글이 메타 블로그를 뒤덮고, 그 글들에만 추천이 누적되는 현상이 일어나버렸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20대 80, 혹은 1대 99의 재현이다.

결국, ‘웹 1.0’과 다른 게 뭘까. 실제로는 자기가 고른 글이 그닥 많이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느끼는, “난 기존의 언론이 골라주는 글이 싫었어. 하지만 이 사이트는 우리의 참여로 이루어지잖아!” 식의 알량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는 거?
과한 참여, 배가 산으로 간다

이거, 나쁜 건 아니다. 우리 사회에는 변화, 난잡함, 모호함을 병적으로 거부하는 사람2이 한둘이 아니다. 물론, 그건 그 사람들의 문제가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진보와 보수의 우열을 가리면 안 되는 것처럼, 우리는 정리된 것과 모호한 것의 우열을 가리면 안 된다. 그리고 세상 사람의 절반밖에 만족시킬 수 없는 걸 ‘2.0적이니 우월하다’고 말할 순 없다.
특수성을 무시한 공유는 위험하다
공유라는 것도 마찬가지. 특수성을 무시한 공유는 위험하다. ‘개방, 참여, 공유’는 웹 2.0의 핵심 개념이고, 웹 2.0은 웹 1.0보다 우월하니 공유는 폐쇄보다 위험하다 식으로 접근하면, 개인정보나 저작물도 공유하는 게 좋은가?
물론 아닐 것이다.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시민의 알 권리’가 한없이 충돌한다는 걸, 그 둘은 조심하게 다뤄야 한다는 걸 우리는 지난 오랜 세월동안 학습해왔다. 그 오래된 교훈을 한순간에 무시할 순 없다.
원하는 것만 보고, 원하는 것만 듣는다?

정말 원하는 것만 보고 원하는 것만 듣는 게 최고인가? 나는 그게 개인의 발전에 그닥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자신만의 세상에 빠지고 말 거고, 편협함의 포로가 되버릴 게 뻔하지 않은가. 더 넓은 세상의 목소리를 듣고, 여러 방면으로 정보를 수집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는, 내가 굳이 강조하는 것 자체가 사족이라 생각한다.
문제를 찍지 말고 풀라
결국, 결론은 하나다. ‘개방-공유-참여’라는 게 항상 정답이 될 수는 없다. 세상에는 수많은 상황이 있고, 수많은 일이 벌어진다. 수많은 상황에 대한 특수성 없이 오로지 하나의 답만을 내세우는 건, 마치 시험 문제 찍을 때, 늘 랜덤하게 찍으면 다 빗겨가니 일관성있게 3번으로 찍으면 된다고 말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본다. 결국 중요한 건, 문제를 찍는 게 아니라 문제를 푸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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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Vista, 대처 못 한 게 누군데?
2007/02/06 11:02

대체, WIndows Vista beta 1이 배포된 지 몇 달이나 지났고,
Windows Vista RC 1이 배포된 지 몇 달이나 지났고,
심지어는 Windows Vista RTM이 배포된지 몇 달이나 지났는데도 대처를 안 하다가, “MS 가 한국의 인터넷 기반을 충분히 감안하지 않은 채 윈도 비스타를 출시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고 불만을 표시” 하냐?
그리고 MS가 미쳤다고 한국의 인터넷 기반을 감안하냐. 가뜩이나 보안 문제가 날이면 날마다 발생해서 날이면 날마다 보안업데이트로 나가는 돈이 얼마일텐데.
또, 인터넷 익스플로러 얘기. 한국에선 인터넷 익스플로러 사용 비율이 99%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이미 80%선도 위태위태해서 나머지 10~20%를 무시할 수 없는 실정인데, 그런 실정에서 ActiveX같은 IE 전용 기술을 얼마나 쓰겠냐고. 이런 상황이면 ActiveX때문에 줄줄새는 보안 문제를 감안해서라도 ActiveX 권한을 줄이는 건 거의 당연한 거 아닌가?
거기에 대처 못 한 게 누군데 자꾸 MS만 때리시나들.
P.S. 위에 링크된 기사에서, “MS가 새로운 운영체제를 출시하기 전에 사전 테스트를 충분히 하지 않아 소비자만 불편을 겪게 됐다”는 인용구는, 개그에 가깝다. 만약 내가 MS라면, 정정/반론보도 청구를 했을 듯. 이미 나는, 작년 7월에 beta 2 버전을 다운받아 테스트한 경험이 있거든.
아참, 하나 더. 난 Windows Vista를, 몇년 지나지 않는 한 쓰지 않을 예정이다. Windows XP에서도 이미 충분한 기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20만원이나 하는 리테일을 사기에는 ‘기회 비용’에 비해 내가 얻는 게 너무 적다. 그렇다고 산지 1년도 안 된, 너무나도 쌩쌩 돌아가는 내 노트북을 갈아치울 의사도 없고. 뭐, 어차피 내 노트북은 GMA900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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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할 수 없는 나이
2007/01/27 17:27

나는, PC통신 마지막 세대다. VT는 접해본 적이 없고, 유니텔에서 WWW를, GUI 환경의 예쁜 전용 프로그램(하여튼 VT는 아니었다)으로 제공했을 때, ‘인터넷’으로 넘어가려는 ‘PC통신’의 마지막 차를 탔었다. 얼마 안되어 Internet Explorer가 대중화되었고, 몇년이 지난 후엔 인터넷 없이는 컴퓨터가 ‘바보’가 되었지.
그래도, 01414였나, 전화접속을 했었던 건 기억이 난다. 인터넷 하면 유선전화가 통화중 먹었던 것도, 그래서 친구가 인터넷을 하려고 할 때, 몰래, 안 들키게 하려고 매우 고심했었던 것도, 기억만 난다.
하이텔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한다. 하지만, 내 나이는 공감할 수 없는 나이. 80년대 사람들과, 90년대 사람들은 이렇게 다른가보다. 난, 90년생이다.
P.S. 패미콤이 뭐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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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시즌 2, 여담
2007/01/04 14:39

1.
차니님 말 대로, 스킨 리모콘 기능은 “초급과 고급의 갭을 정확히 메웠다.” 물론 그 기능은 여기저기서 많이 보던 기능이긴 했지만, 그걸 예쁘게 포장해 사용자 앞에 내놓은 건, 칭찬할 만하다.
디자인도, 그정도면 괜찮다고 본다. 물론 여러 과정이 꽤 복잡하긴 하지만, “아예 못해먹을 수준”까지는 아니니까.
2.
하지만 내가 살짝 화마저 났던 이유는, 그 손으로 집어서 움직이는 화려한 편집 화면(... 직접 해보니 태터툴즈의 사이드바랑 좀 비슷하던 ...)과 코멘트의 애플 키보드가 안 보여서(...)
3.
네이버 블로그는, 아무리 생각해도 ‘글쓰기’용으론 좀 아닌 거 같다. 글을 일단 써놓고, 며칠에 걸쳐 천천히 톺아보는 건, 워드프로세서로 하거나 워드프레스, 태터툴즈에서나 가능한 걸까. 비공개 기능까지는 잘 만들어놨지만 블로그 특성상, ‘전체 글 목록’은 관리 툴에서나 볼 수 있는 영역이니깐.
인터넷 환경이 불안정한 나같은 사람이 아니라면(인터넷이 안 들어오는 기숙사 방에서 혼자 워드프로세서로 글을 입력하는 것도, 꽤 낭만적이란 말이지), 인터넷에 올릴 글을 쓰는데 메모장이나 워드프로세서까지 동원해야하는 건 불편하지 않을까?
4.
네이버 블로그 2x02(...시즌 2 에피소드 2를 축약해서;;)는 대체 뭘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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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문제는 철학
2007/01/04 11:17

네이버 블로그 시즌 2가 오픈했다.
솔직히, 실망이다.
대체 왜 태그를 자바스크립트로 처리하는지 도무지 이유를 알 수 없다. 게다가 이 스크립트들도 제대로 쓴 것이 아니어서, ‘뒤로’ 기능이 굳는다. 가령 리모콘으로 설정 좀 하다, 메인으로 갔다, 글쓰기로 갔다 ‘뒤로’를 하면 다시 리모콘이 나온다. 태그 링크를 눌러 태그로 가도, 마찬가지. 왜 페이지 로딩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lcs.naver.com 전송 중이 뜨는가? 대체, 블로그를 AJAX로 떡칠해서 만들어야만 하는 이유는 뭔지 궁금할 따름이다.
네이버 블로그에는 통합 글 관리 메뉴가, 아직도 없다. 이건 철학의 문제란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이쯤되면 왜 ‘네이버 블로그 2’라고 붙은 게 아니라 ‘시즌 2’라고 붙었는지 알만도 하다. 속이 바뀐 게 별로 없으니까. 이 블로그도 ‘시즌 4’가 블로그 이름 뒤에 따라다니는데, 그건 이 블로그를 쓰는 내가 시즌을 거듭할 때마다 탈바꿈을 한 게 아니라, 툴과 주소 등만 살짝 바뀐 변화만이 있었기에 ‘시즌’을 붙인 거다. 이거와 ‘네이버 블로그 시즌 2’,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 되는 건 아니다. iPod이 과연 디자인으로만 승부를 걸었다면 성공했을까? iTunes Music Store 없이도? 물론 역사에 가정을 하면 안되지만, 디자인으로만 승부를 건 수많은 제품이 실패한 역사를 보면, 알 것 같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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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에는 왜 태그기능이 없을까
2006/12/31 23:58

생각해볼수록, 궁금하다. 핸드폰에는 왜 태그기능이 없을까?
상상해보라! A 학교에 B 서클, 그리고 C 서클이 있다. 그리고 B서클이면서 C서클인 사람 주소록에, A, B, C 태그를 다는 거다. 그렇게 하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
간단하다. A 학교 학생 전체에게 문자를 돌리고 싶으면 A태그를 검색하고, B 서클 회식 공지를 돌리고 싶음 B태그로 검색해 전체 문자를 보내면 된다. 아무리 중복이 되도, 정확하게 검색해 찝어낼 수 있다.
이 편할 기능이, 왜 아직도 없는걸까? 문자를 보낼 때마다, 난 답답하다.
(2006년, 마지막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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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스팸데이?
2006/11/21 22:10

!-- 나의 추천 글 --여러분, 오늘이 무슨 날인가요?br /br /br /엄청나게 쏟아집니다. 스팸 말입니다. 제가 운영중인 한 커뮤니티에도(만든 지 얼마 안 된, 그래서 구글 페이지랭크도 없는!) 하루 사이에 90개의 스팸이 휘몰아쳐서, 부랴부랴 트랙백 기능을 막았답니다 -_-br /br /이 블로그도... span style=font-weight: bold;오늘 하루만, 현재까지만 따져도 290개를 넘보는 스팸 트랙백/span이 달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도 계속 달리고 있으니-_-;br /br /br /음, 글쎄요. 이 스팸 트랙백, 정말 광고 효과는 있는 걸까요? 뭐, 있으니 트랙백을 달겠다만, 이렇게 무차별로, 같은 사이트에도 대여섯개씩 중복해서 달아놓는 건 인터넷 회선 낭비라 생각하는지라-_-br /br /개인적으론, 이 스팸들을 span style=font-weight: bold;스팸이 아니라 테러/span라 부르고 싶을 지경입니다.br /br /br /P.S. 한 10개 정도를 제외하곤 이 모든 스팸을 막아주는 EAS, 엄청납니다 ~_~b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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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Windows Vista RC1
2006/11/20 20:35

네. MS의 놀라운 센스 덕에, Windows Vista RC1(빌드 5600)을 이제서야 사용하고 있습니다.br /br /br /좀 느리긴 느리군요[...] 게다가, 제 기대를 한없이 꺾어버린 Windows Vista!br /br /

이거 뭐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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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로그 V2.5 gamma 발견?!
2006/11/17 18:47

올블로그 V2.5 gamma가 그리 멀지 않은 것 같군요.:)br /br /br /아닌 게 아니라, 제 블로그의 리퍼러 로그가 페이지를 찾았습니다[...] 리퍼러에 떡하니 찍혀있는 페이지는, 다름 아닌 http://#amp;*$amp;#.allblog.net/Tags라니. 조금 뒤져보니 @$#($amp; server is always sabjiling......이란 페이지도 함께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메인 페이지도.......;;;br /br /br /아직은 한창 작업중이신 거 같습니다. 글 목록이 떴다 안 떴다 하는 걸 보면 말이죠.br /br /span style=font-weight: bold;원하시진 않을 것 같아서, 페이지 주소를 Publish하진 않겠습니다./span 엠바고란 게 있을 거 같아서 말이죠;;br /br /br /그럼 지금도 어디선가 V2.5를 열심히 만드시고 계실 올블 분들에게 화이팅- 한 방 날려드립니다. :Dbr /br /br /P.S. 감마...면 다음 버전은 델타?;; 입실론?;;;;br /br /P.S. 리퍼러 또 남길까봐 제 블로그 올라온 것만 확인하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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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3.0......?
2006/11/13 19:57

...br /br /a href=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amp;office_id=001amp;article_id=0001466310인공지능 '웹 3.0' 시대 열리나/a (연합뉴스, 연합뉴스는 검색하면 로그인 시켜서 네이버에서 따옵니다 -_-)br /br /br /br /웹 2.0이라는 것이 무엇을 담고있든, 그 말 자체는 마케팅 용어에 불과하다-는 게 요즘의 제 생각인데, 웹 3.0은 더더욱 그러하군요.br /br /인공지능이면 시맨틱 웹에서 얘기하고 있는 거랑 뭐가 다른건지 -_-br /br /게다가 웹 3.0이라는 말을 정의하는 것도 한두가지가 아니군요. 진짜, 어느 분 말대로, a href=http://www.searchcity.co.kr/story/92웹 버전 관리 위원회라도 만들려고/a 이러나. 그만들 하시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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