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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복수!

2006/12/23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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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네티즌들이 개똥녀나, 된장녀나, 여중생 폭행사건을 보고 행한 짓들은, 거의 흡사하다. 저 셋의 경우가 모두 ‘여성’을 타겟으로 잡고 있다는 것부터, 그들이 (누군가의 기준에서) ‘잘못’을 저질렀고, 몇몇 네티즌들은 열심히 돌을 던졌다. 똑같다, 식상하다.br /br /정의인 줄 알았지? 아니다, 복수다. 복수는 정의를 가장한다. 악에 대한 응보니까. 하지만, 복수가 정의일까? 박찬욱 감독은 그의 ‘복수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인 lt;친절한 금자씨gt;에서 ‘복수가 결국 구원받지 못함’을 표현하고 있다. 동의한다. 어쨌든 똑같은 죄를 지는 거니까. 눈에는 눈 - 이에는 이는 옛날에나 통할 얘기다. 복수는, 정의를 가장한 불의다. 말하자면, span style=font-weight: bold;위선/span.br /br /이봐요 몇몇 네티즌 분들, 그렇게 복수만 하고, 여론재판만 해서 모든 걸 결정지을 수 있다면 법원은 왜 있나요.br /br /br /P.S. 학교폭력, 결코 얕게 볼 문제가 아니란 건 잘 안다. 하지만 가해자에 대한 부당한 폭력과 피해자에 대한 지나친 시선 집중은, 그리고 이러한 여론 집중을 당연한 것으로 아는 건, 더 큰 차원의 폭력의 일상화다. 그게 더 심각한 거다.span style=color: rgb(142, 142, 142); (그래서 판도라TV가 비판받아 마땅한 것이고.)/span 어떻게 그게 학교폭력보다 심각하냐고? 그 개개인이 받는 트라우마의 깊이를 비교해보라. 더 이상 언급은, 사족.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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