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상했던대로, a href=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28401.html한나라당의 싹쓸이/a가 이뤄졌다. a href=http://pictorial.hani.co.kr/picView.hani?sn=15374한나라당, 매우 좋아라/a 하고 있다. 근데, 난 이게 탐탁치가 않단 말이다. 한나라당이라는 당의 특성상, 잘 할리가 없잖나. 대체 왜 이런 괴상한 선거 결과가 나왔는지, 싹쓸이 요인을 대충 분석해보자.br / br / span style=font-weight: bold1. 박정희의 몇십년을 내다본 선거전략, 지.역.감.정./spanbr / 박정희 이인간은 정말 잔머리 하나는 잘 돌린다. 지역감정이라는 것을 만들어 내다니. 박정희의 ‘마지막 선거’였던 1971년 대통령 선거 때, 당선되긴 위험했던 지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박정희의 선거 참모진은 지역감정이라는 것을 만들어냈다. 결과는 성공이었다. 물론 부정투표-의 힘도 있었지만.br / 그 방법은 약간 치사했다. 이런 식이었으니까. “자민당 안 뽑는 인간은 경상도 인간도 아냐!” 게다가, 경상도 지역에서는 투표소에서 자민당을 뽑지 않은 사람을 대단히 곱지 않게 보고, 탄압까지 했다고 하더라. (『한국 현대사 산책 1970년대편 1권』(강준만) 참조)br / br / 그런 식으로 지역감정을 끌어내다 보니까, 경상/강원 = 자민-신한국-한나라, 전라 = 신민-국민회의-민주-민주/우리(혼재), 충청 = 자민련-한나라(한나라당이 자민련과 합당했음) 꼴이 돼버려서, 결국엔 경상-강원-충청 지역이 한나라당의 '텃밭'이 되어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으로 나뉜 경상도를 '포위'하는 꼴을 만들어 버렸다.br / br / span style=font-weight: bold2. 조중동의 흑색선전, “열린우리당은 좌파야”/spanbr / 대체 열린우리당의 (이른바) 정체성은 무엇일까? 워낙 잘못 알려진 게 많아서 따지고 싶지 않아도 따질 수밖에 없다. 열린우리당의 하는 짓을 보면, 그들이 좌파가 아니라는 것을 한번에 알 수 있는게, FTA를 추진하는 꼴을 보면 딱 ‘신자유주의’가 느껴지니까 그런 게 아닐까. 노무현은 이런 상황에서 무려 ‘신자유주의 좌파’라는 말도 안 되는 신조어를 만들어내기도 했지만, 신자유주의의 본질은 결국 우파적 경제 정책에 있으니까 열린우리당과 노무현은 우파라고 할 수 있겠다.span style=color: rgb(142, 142, 142)/spanbr / br / 그런데, 조중동(조선, 중앙, 동아)으로 대표되는 ‘보수 언론’들은 열린우리당과 노무현에게 끝없이 좌파라는 딱지를 붙였다. 이는 대단히 효과적이었다. ‘국민’ 대부분은 열린우리당과 노무현을 좌파정당, 좌파라 알고 있다. span style=color: rgb(142, 142, 142)(노무현식 신자유주의는 ‘경제정의 + 신자유주의’라, 그 ‘경제정의’ 부분에서 약간은 좌파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 부분에서 조중동이 흑색선전할 거리가 좀 생겼고, 그래서 더욱 사람들이 많이 속은 게 아닐까.)/spanbr / br / 그런데, 열린우리당과 노무현이 지금 한국을 어떻게 만들었나. 각종 신자유주의적 정책으로 일단 양극화를 실현해 놓고, 그걸 보고 놀라서 어떻게든 그걸 줄이려고 하는데, 그게 잘 되지 않는 게 아닌가. 그런 꼴을 보고 ‘국민’들은 ‘좌파 때문에 저렇게 된 거야’란 대단히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해버리고 만다.br / br / 그래서, ‘국민’들은 좌파가 아닌, 확실한 우파로 자리매김 되어있는 한나라당을 선택하고 만다. 정작 열린우리당과 반대편에서 그나마 ‘사상적 경쟁’을 하고 있는 당은 민주노동당임에도 불구하고.br / br / span style=font-weight: bold; color: rgb(255, 0, 0)3. 박근혜 대표의 ‘자상’/spanbr / 여기에 쐐기를 박은 것이 바로 a href=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25264.html박근혜 대표의 ‘자상’/a이다. 박근혜 대표가 ‘자상하다’는 게 (결코) 아니라, 박근혜 대표가 지아무개씨에게 문구용 칼로 자상을 입었지 않나. 그것은 결국엔 박근혜 대표에 대한 ‘국민’의 동정심을 불러일으켰다.br / 덕분에, 선거 결과는 ‘승리’에서 ‘완승’으로 굳어져 버린 것이지. (오죽하면 ‘자작극’이란 소리가 나오겠느냔 말이다.)br / br / 그런데, 여기에 조금 짜증나는 흑색선전이 하나 있었다. 이 자리에서 a href=http://srchdb1.chosun.com/pdf/i_service/read_body.jsp?ID=2006052300006‘열린우리당 당원’이 술에 취한 채로 난동/a을 부린 것이다. 지아무개씨와 열린우리당 당원 박아무개씨와는 a href=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25260.html전혀 관련이 없었지만/a, span style=font-weight: bold기사에서도 나타나듯 더러운 조선일보/span는 이를 span style=font-weight: bold피의자로 몰고, 지아무개씨와 연관/span시킴으로써 자연스레 ‘피의자 = 열린우리당’이란 공식을 만들어버린 것이다. span style=color: rgb(142, 142, 142)(개같은 **들... 내가 아무리 열우당 싫어한다고 해도 이딴 짓은 안하거든?)/spanbr / br / 하여튼, 이번 선거는 span style=font-weight: bold조중동이 지대한 공/span을 세웠으며, 여기에 span style=font-weight: bold‘정치 냉소’로 선거에 불참까지 한 사람들도 한몫 한 셈/span이랄까. 짜증난다.br / br / (투표권이라도 좀 주면 이렇게 짜증나진 않았을 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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